키노트 #1
EMPIRE가 그리는 새로운 음악 비즈니스 패러다임
- EMPIRE는 독립적인 레이블이자 유통·퍼블리싱 회사로, 켄드릭 라마, 스눕독, 카디비 등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힙합·랩 중심의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왔습니다. EMPIRE는 데이터 기반 유통과 투명한 파트너십을 통해 아티스트 수익 구조를 혁신했으며, 2024년에는 지드래곤과 유통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행보를 확장했습니다. 이번 키노트에서는 창립자 가지 샤미가 직접 엠파이어의 전략과 더불어 아티스트 중심 재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Speaker
가지 샤미 Ghazi Shami
(Founder, EMPIRE / USA)
- 가지 샤미(Ghazi Shami)는 미국 최대의 인디 레이블이자 유통 및 퍼블리싱 기업인 엠파이어(EMPIRE)의 창립자이자 CEO다. 2010년 설립 이후 엠파이어를 아티스트 중심, 기술 기반, 문화적 영향력을 갖춘 글로벌 음악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25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빌보드 커버와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저너리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롤링스톤, 버라이어티, 포브스 등 주요 매체와 SXSW, 웹 서밋 등의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 일시 : 9월 10일(수) 11:00–11:30
▪ 장소 : 그랜드 살롱
키노트 #2
- SM엔터테인먼트 산하 퍼블리싱 컴퍼니 Kreation Music Rights의 최진석 A&R 이사가 키노트 스피커로 오늘의 K-POP이 형성되기까지 수년간 이어져 온 인종·문화·지리적 경계를 넘는 협업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창작과 유통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합니다.
Speaker
최진석
(Kreation Music Rights A&R 본부장/이사)
- 최진석 프로듀서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 퍼블리셔 Kreation Music Rights의 A&R 본부장이자 이사이며, 노르웨이 기반 작곡팀 Dsign Music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SM, JYP, YG 등 주요 K-POP 아티스트와 협업해왔으며, 미국 빌보드 댄스클럽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전 세계 작곡가들과의 협업 및 국제 송캠프 운영을 통해 K-POP의 글로벌 확장과 크로스컬처 음악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 일시 : 9월 10일(수) 11:30–12:00
▪ 장소 : 그랜드 살롱
오픈 세션 #1
- 새로운 시대의 라인업이 요구하는 감각과 전략은 무엇일까?
- Primavera Sound, Colours of Ostrava, Iceland Airwaves—세 개의 페스티벌 핵심 기획자들이 사회적 감수성과 문화적 맥락, 신진 아티스트 발굴을 중심으로 동시대 관객과 문화를 읽어내는 ‘라인업의 언어’를 이야기합니다.
- 이들은 서로 다른 접근을 시도해왔지만, 모두 문화적 다양성과 도시 감각을 담아내는 큐레이션, 실험성과 발견의 강조, 관객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프로그래밍까지, 페스티벌의 철학과 브랜딩을 강화하는 미래 지향적인 라인업에 대해 논의합니다.
Panel
이보네 레산 Ivone Lesan
(International booking agent, Primavera Sound / ESP)
- 이보네 레산(Ivone Lesan)은 2006년부터 활동해온 스페인의 대표적인 국제 음악 프로모터다. 라이브 네이션 스페인(Live Nation Spain)에서 10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바르셀로나의 라이브 음악 프로모션 및 부킹 에이전시 마일즈 어웨이(Miles Away)에서 프로모터 및 부커로 활동했다. 현재는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에서 아티스트 부킹팀에서 일하고 있다. 음악 산업 내 성평등 실현에도 힘써, 여성 음악인 단체 MIM 이사로 활동했고 신진 종사자들을 위한 멘토링도 진행해왔다.
얀 폴락 Jan Polak
(Booker, Colours of Ostrava / CZE)
- 얀 폴락(Jan Polak)은 체코를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컬러즈 오브 오스트라바(Colours of Ostrava)’에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섭외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부커다. 아티스트 관리와 국제 부킹, 음악 이벤트 제작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험을 쌓았으며, 페스티벌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구성해왔다.
이슬레이뷔르 토르할손 Ísleifur Þórhallsson
(Festival Manager, Iceland Airwaves / ISL)
- 이슬레이뷔르(Ísleifur)는 아이슬란드 대표 공연기획사 세나 라이브(Sena Live)의 설립자이자 CEO로, 25년 넘게 아이슬란드 음악 현장을 이끌어왔다. 에드 시런(Ed Sheeran),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부터 비요크(Björk), 레이베이(Laufey) 등 아이슬란드 대표 뮤지션까지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왔다. 또한 세나 라이브는 아이슬란드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 ‘아이슬란드 에어웨이브스(Iceland Airwaves)’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는 2018년부터 페스티벌 매니저를 맡고 있다.
Moderator
김윤하
(음악평론가)
▪ 일시 : 9월 10일(수) 13:00–14:20
▪ 장소 : 그랜드 살롱
오픈 세션 #2
연결과 협력 사례로 본 아시아 음악 시장의 전망
- 아시아 음악 시장은 국경을 넘어 창작과 비즈니스 전반에서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매개로 지리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협업 사례를 통해, 아티스트 협력 시너지가 수익 창출과 인지도 성장으로 이어진 성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아시아 음악이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창작의 언어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Panel
치카라 카사하라 Chikara Kasahara
(Global Marketer, Made Management /JPN)
- 치카라 카사하라(Chikara Kasahara)는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마케터이자 아티스트 매니저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에서 Conan Gray, Rina Sawayama, Troye Sivan 등 글로벌 아티스트 캠페인을 이끌며 오프라인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현재는 메이드 매니지먼트(Made Management)에서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및 아티스트 매니저로 활동하며 AURORA, Sigrid, ena mori 등을 담당하고, Chorus와 협업해 Jackson Wang, Japanese Breakfast 등 아티스트의 일본 캠페인을 주도했다. 또한 일본 음악의 거장 Haruomi Hosono의 해외 활동을 관리하고 있다.
징 왕 Jing Wang
(Founder, JADED / USA)
- 징왕(Jing Wang)은 미국 음악 기업 제이디드(JADED)의 창립자이자 CEO이다. JADED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신진 및 인디 아티스트들을 발굴·매니지먼트·프로모션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Jing은 커리어 초반 월스트리트에서 투자은행가로 일했으며, 이후 Sony Music, Beats by Dre, Apple에서 임원직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JADED를 이끌고 있다.
폴라킷 스리사무트 Pollakit Srisamut
(Co-Founder, YUPP! Entertainment / THA)
- 폴라킷 스리사무트(Pollakit Srisamut)는 태국 힙합과 팝 음악의 세계화를 이끄는 음반사 욥 엔터테인먼트(YUPP! Entertainment)의 공동 창립자다. 욥 엔터테인먼트는 그의 리더십 아래 태국어 래퍼 최초로 코첼라(Coachella) 무대에 오르는 이정표를 세웠으며, 유튜브 조회수 14억 회, 틱톡 조회수 100억 회를 넘기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그는 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문화를 주류로 끌어올린 랩 이즈 나우(RAP IS NOW) 커뮤니티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며, 현재는 태국창작협회(THACCA)와 협력해 국가 창조산업의 소프트파워 전략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Moderator
박준우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장)
▪ 일시 : 9월 10일(수) 14:30–15:50
▪ 장소 : 그랜드 살롱
워크숍 #1
- 뮤직 슈퍼바이저에게 ‘발견’되고 실제로 ‘선택’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본 세션은 <The White Lotus>, <Breaking Bad>, <Modern Love Tokyo>를 비롯해 글로벌 콘텐츠의 사운드트랙을 설계해온 뮤직 슈퍼바이저, 싱크 에이전트와 함께, 콘텐츠에 사용되는 음악이 어떻게 발견되고 큐레이션되는지, 싱크 에이전시의 역할과 활용법은 무엇인지, 뮤지션과 기업이 효과적으로 자기 음악을 피칭하고 제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싱크 분야 워크숍을 통해 싱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고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Panel
댄 코플로위츠 Dan Koplowitz
(Owner, Friendly Fire Licensing / USA)
- 댄 코플로위츠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 산업에 종사해왔다. 현재 그는 TV, 영화, 광고, 비디오 게임에 음악을 제공하는 싱크 에이전시 ‘프렌들리 파이어 라이선싱’의 오너로, Cherry Red, Now-Again, KYTE, Ace Recordings, Alter-K 등 약 50여 개의 레이블과 퍼블리셔를 대표하고 있다.
토마스 골루빅 Thomas Golubić
(Music supervisor, SuperMusicVision / USA)
- 토마스 골루빅(Thomas Golubić)은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직 슈퍼바이저로, 드라마와 영화 등 서사 중심의 영상 콘텐츠에 음악적 서사를 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Breaking Bad], [Better Call Saul], [Poker Face], [Silo], [The Walking Dead], [Halt and Catch Fire] 등이 있으며, 음악과 내러티브의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음악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제임스 마츠키 James Matsuki
(CEO, Spine Sounds Inc. / JPN)
- 제임스 마츠키(James Matsuki)는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직 슈퍼바이저이자 스파인 사운즈(Spine Sounds)의 설립자다. 일본 음악 문화와 저작권 관리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TV, 영화, 광고, 게임 등 일본의 영상 콘텐츠에 대한 뮤직 슈퍼바이저 및 싱크 라이선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는 [House of Ninjas], [Modern Love Tokyo], [The Boyfriend], [Final Draft] 등 일본 OTT 시리즈들이 있으며, [Pachinko], [SHOGUN], [Tokyo Vice], [Valorant] 등 해외 콘텐츠에서도 일본 음악의 싱크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Moderator
이지형
(리웨이뮤직앤미디어 창립자 & 대표)
▪ 일시 : 9월 10일(수) 16:00–17:00
▪ 장소 : 그랜드 살롱
딥다이브 #1
- 런던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음악산업 컨설턴트이자 아티스트 매니저 대니 키어와 함께, 전략적인 글로벌 활동을 위해 필요한 음악산업의 구조와 세부 분야별 파트너십을 살펴봅니다. 음반과 라이브 산업, 레이블과 투어 매니지먼트, 부킹·PR·싱크 에이전시 등 다양한 파트너를 어떻게 만나고 협력해야 하는지, 나아가 수많은 파트너와 중장기 통합 플랜을 기반으로 활동을 전개하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Speaker
대니 키어 Danny Keir
(Director, Enki Music / UK)
- 대니 키어(Danny Keir)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매니저이자, 이벤트 및 음악 수출 전문 에이전시 엔키 콜렉티브(Enki Collective)의 공동 창립자다. 15년 이상 독립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수백 건의 국내외 음악 캠페인을 기획·운영해왔으며, 주요 매니지먼트 아티스트로는 아이 몬스터(I Monster), 타티아나(Tatyana), 케이시 로워리(Casey Lowery), 영화 음악 작곡가 마테오 트론친(Matteo Tronchin), 잭 맥카트니(Jack McCartney) 등이 있다.
Moderator
김은마로
(CAMWUS 본부장)
▪ 일시 : 9월 10일(수) 14:00–14:50
▪ 장소 : 남산 V
딥다이브 #2
-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트와이스, 갓세븐 등과 협업한 A&R 경험을 바탕으로 오션케이브를 설립한 배수정 대표가 인디펜던트 A&R의 실무 전략을 공유합니다. 글로벌 히트 잠재력을 지닌 곡을 기획 초기 단계에서 발굴·개발하는 방법을 비롯해, 독립 A&R이 곡을 선택할 때 중시하는 기준, 해외 작곡가·프로듀서와의 협업 방식, 그리고 기획사와의 시너지 전략을 통해 케이팝 산업의 새로운 제작 생태계를 조명합니다.
Speaker
배수정
(오션케이브 대표)
- 배수정은 오션케이브(OCEANCAVE) 대표이자 인디펜던트 A&R이다. 2017년 오션케이브를 설립한 이후 앨범 A&R과 글로벌 작곡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곡 제작·피칭을 이어오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A&R을 거쳐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실무 감각을 넓혀왔다. 주요 참여·협업으로는 PRISTIN V ‘Like a V’(‘Get It’ 수록) A&R, AOA ‘빙글뱅글’, THE BOYZ ‘REVEAL’, 'Thrill Ride', VIVIZ 'Shhh!' 등이 있으며, TWICE·GOT7 등의 프로젝트에도 함께했다. 오션케이브는 퍼블리싱과 제작 외주, A&R을 아우르는 독립 구조를 통해 국제 협업을 촉진하며 K-팝 제작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Moderator
김은마로
(CAMWUS 본부장)
▪ 일시 : 9월 10일(수) 15:00–15:50
▪ 장소 : 남산 V